이날 동 대학 공대 강당에서 열린 ‘공과대학 식품공학과 설립 기념식 및 심포지엄’에는 웅진식품 유재면 사장, 한국식품과학회 이철호 회장 등 업계와 식품관련 교수진과 학생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품공학과 학과장 김광옥 교수는 인사말에서 “‘국제화 및 첨단 과학시대에 맞는 고급 전문 여성 인력양성의 산실’을 이룩하자는 비전 아래 지난해 설립 된 식품공학과는 여대로서는 최초로 공과대학 내에 설립해 뜻 깊은 1년의 시간을 보냈다”며 “현재 진행 중인 BK21 식품의 다각적 평가시스템 개발 사업도 앞으로 더 활발하게 진행 될 것이 기대된다” 말했다.
'식품과학 트렌드'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유럽 국가에서의 식품안전시스템(Huub Lelieveld 박사/네덜란드 GHI 회장) △여성공학도의 사회진출 및 역할(조은경대표/다손(주)) △Sensory and Consumer Measurement: You Cannot Ignore Brain Function(Michael O'Mahony 교수/미국 UC Davis) △Marshmallows at the Nanoscale(Miang Lim 교수/뉴질랜드 오타고대) △생물소재 생산을 위한 식품생명공학(서진호 교수/서울대)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를 기념해 오전11시부터 한 시간 가량 공대 중정에서는 CJ, 오리온, 샘표, 웅진식품 등의 신제품 전시회 및 제품 증정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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