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주 거품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질소 가스 혼합기’
생맥주 거품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질소 가스 혼합기’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7.07.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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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에 소재한 베이 시티 서비스(Bay City Service)는 생맥주의 거품을 오래 유지시키는 질소 가스 혼합기를 개발했다.

 

술집과 레스토랑 및 여타 생맥주 판매 매장이 주요 소비자가 될 이 기기는 기존의 이산화탄소 실린더와 생맥주 통 사이에 삽입되어, 질소 가스를 유입함으로써 생맥주 거품을 오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기존의 이산화탄소 기기의 경우 실린더 교체 시 20-리터 생맥주 통에서 1리터 가량의 맥주가 손실되었다. 질소 가스 혼합기의 경우 그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생맥주를 위한 질소 가스의 사용은 일본에서 일반화되어 있지 않으나 미국의 경우 널리 사용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산화탄소보다 질소가 더욱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유럽의 경우 같은 양의 이산화탄소와 질소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질소를 공급하기 위해 별도의 실린더를 사용하는 미국 및 유럽의 방식과는 달리 이 혼합기는 공기 중에 있는 질소를 사용한다. 이러한 질소의 사용은 필요한 이산화탄소의 양을 2/3 가량 줄여줌으로써 전체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또한 두 기체의 혼합비율은 자유롭게 조정이 가능하므로 편리하다.

기본형 모델의 가격은 소비세를 제외하고 100만 엔이며 소형 모델 또한 판매되고 있어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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