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집단급식시설 식중독예방 관리 대폭 강화
취약계층 집단급식시설 식중독예방 관리 대폭 강화
  • 김현옥
  • 승인 2007.08.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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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관계부처·기관 범정부 협의체 회의 개최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대상 집단급식 시설에 대한 범 정부 차원의 식중독 예방 관리 활동이 대폭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날로 급증하는 이들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교육인적자원부, 농림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16개 시도 및 민간단체 등 34개 기관으로 구성된 ‘범정부 식중독 종합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식약청은 이날 회의에서 취약계층 대상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실태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일제 조사키로 하고, 소규모 급식시설의 위생관리 개선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50인 이상 급식시설에 대해서는 적정 관리 여부를 점검해 시설별 특성에 적합한 위생관리 매뉴얼 등을 마련, 배포키로 했다.

또한 식중독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별, 원인별, 유형별 관리 대책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위생취약시설에 대한 지도 점검과 종사자 교육을 강화하고, 식품용수 등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 관리 체계 구축, 대국민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손 씻기 운동 확대 실시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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