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과 바다 넘나드는 '하이트 맥주'
사막과 바다 넘나드는 '하이트 맥주'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0.07.18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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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TV광고 방영 시원한 볼거리 제공

하이트맥주의 새로운 CM이 TV를 통해 선보이며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에 시달리는 애주가를 유혹하고 있다.

7일부터 방영된 하이트의 새 TV-CM은 찌는 듯한 사막에서 황금빛모래를 날리며 사막용 보드를 타던 탤런트 전도연이 한번의 점프로 단숨에 바다로 뛰어들어 하얀 포말을 밟으며 수상보드를 탄다는 스토리.

전편 `목말라'편이 헤어질 수 없는 연인과의 운명적인 재회를 다소 정적인 장면으로 처리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TV-CM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겨냥해 시원한 볼거리에 치중했다.

CM전편에 나오는 사막과 바다는 해밀턴 섬과 닐슨베이 사막으로 아직 국내 CM에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은 세계적인 호주의 휴양지.

아직 우리나라엔 다소 낯선 사막용보드와 수상보드를 소재로 황금빛모래와 하얀 물거품은 모두 하이트맥주를 암시하는 것으로 리듬공법으로 맛이 더욱 깊고 풍부해진 하이트맥주의 새로움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다는 것이 하이트측의 설명.

하이트는 이번 CM으로 시드니 올림픽을 주제로 한 경쟁사CM과의 차별화를 확실히 해 맥주시장 1위인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맥주는 올 여름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최근의 불안한 증시상황에서도 대신, 신영 등 유수의 증권사로부터 잇따라 매수추천종목으로 지목되는등 여름철 맥주는 하이트라는 확고한 인식을 소비자에게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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