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 공격경영 실효
패밀리 레스토랑 공격경영 실효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0.07.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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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전년比 두자리수 증가

경기회복에 힘입어 주요 패밀리 레스토랑 업체들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에 비해 두자리수가 넘게 증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패밀리 레스토랑 업체들의 상반기 매출실적은 T.G.I.프라이데이스가 210억원, 푸드빌 190억원, 베니건스 195억원, 코코스 1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에서 최고 50%이상 성장했다.

특히 마르쉐의 경우 지난해 41억원에서 올해105억원으로 156%나 매출이 급상승해 올 매출 목표인 18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스토랑 업계는 올해 매출이 이처럼 급신장한 것은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든 데다 공격적인 점포 늘리기와 부실점포 정리등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의 성과로 풀이했다.

특히 비수기인 여름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메뉴를 새롭게 개편하거나 경품행사로 소비자 잡기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등 공격적인 소비자 공략도 성장에 큰 몫이 됐다고 밝혔다.

베니건스와 토니로마스는 백화점과 공동마케팅으로 짭짤한 효과를 거뒀다. 베니건스는 백화점 회원에게 음료 및 에피타이저 무료 쿠폰을 담은 우편물을 발송하는 방법으로 영업이 부진했던 점포의 매출을 끌어올렸고 토니로마스는 백화점 우수회원에게

오후 2~6시 사이 이용할 수 있는 샐러드 무료쿠폰을 제공해 5월보다 매출이 떨어지는 6월의 실적을 오히려 5%이상 신장시켰다.

마르쉐는 어린이고객을 포함한 가족고객층의 확보를 위해 그림그리기 대회와 불우어린이 돕기 및 점심 배달 서비스등 점포에 맞는 서비스 전략이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같은 매출증가세는 지속적인 점포 확충에 따라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하반기중 오픈 예정인 점포는 T.G.I.프라이데이스 2개(부산 해운대, 서울 양재동), 이탈리아니스 1개, 베니건스 2~3개, 스카이락 2개, 빕스 1개(공릉동),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4개, 마르쉐 1개(목동점), 토니로마스 1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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