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전국의 친환경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최고의 친환경농산물을 뽑는 행사가 열린다.

농협중앙회와 환경농업단체연합회는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안전하고 우수한 올해 최고의 친환경농산물을 가리는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를 21일 농협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업인들이 정성들여 가꾼 곡류, 과일류, 채소류, 가공품 등 총 130여 점의 친환경농산물을 직접 출품해 안전성과 우수성을 놓고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심사는 각계 전문심사위원에 의한 심사와 하나로클럽을 찾은 소비자들의 현장 선호도 조사로 진행돼 소비자들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생산농가들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가늠해 봄으로써 향후 영농방향을 설정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심사로 선정된 우수 농가에 대해서는 품평회 종료 후(당일 15:40분경 심사결과 발표) 국무총리상(4), 농림부장관상(4), 농협중앙회장상(4), 환경농업단체연합회장상(4) 등 총 16점의 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