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한우소비촉진 신년행사'
한우협회,'한우소비촉진 신년행사'
  • 한수경
  • 승인 2008.01.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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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일, 전국 이마트서 진행

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 남호경)는 이마트와 공동으로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신년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해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이마트와 신세계마트 전국 110개 점포에서는 한우국거리, 불고기, 사골, 꼬리, 잡뼈 등을 25~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신규로 구분된 소분할 부위인 한우설도(삼각살), 한우설도(설깃머리살) 부위를 2800원대(100g 기준) 정육 로스구이 기획상품을 구성하여 함께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칼슘, 단백질등이 풍부한 한우사골과 부산물들의 소비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이와 함께 전국한우협회는 이번 한우소비촉진행사에서 한우고기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경품행사를 통해 1등 한우 한 마리(1명/450만 원 상당), 2등 송아지 한 마리(2명/총 400만 원 상당) 등 한우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은평이마트, 성수이마트, 양재이마트에서는 3일~6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우곰탕시식행사를 진행하고 행사품목을 구입한 소비자들에 한해 점포별 하루 100개씩 한우설렁탕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를 기획한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은 “최근 대형할인점 등을 통해 일반소비자들에게 미국산 수입쇠고기가 시판되는 등 한우사육 농가들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한우의 소비 촉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 FTA 체결에 따른 한우 생산자들의 피해와 더불어 뼈를 포함한 부산물의 급격한 소비 위축으로 한우의 가격하락 등이 예상돼 한우생산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비자들께서 우리 농촌과 농업, 한우사랑의 열기를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보여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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