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과 공동 서해안지역 수산물 소비촉진 꾀해
해양수산부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수산물 특별판매행사를 해양수산부 청사 앞 광장에서 29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수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서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설 성수품 수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에게 희망과 경영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족의 대명절인 설명절 수산물 특별행사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 품목은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우럭포, 뱅어포, 김 등과 굴비, 참조기, 옥돔, 멸치 등 40여개 품목을 다양하게 전시해 시중가보다 많게는 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어서 수산물을 직거래로 값싸게 살 수 있는 기회와 서해안 어업인들에게 나눔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 당일 직접 판매이외에 주문판매도 가능하며 자세한 구입문의나 상품소개는 수협중앙회 바다마트 사업부(02-2240-2416)나 혹은 수협중앙회 홈페이지(www.suhyup.c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인터넷 수산시장 피쉬세일(www.fishsale.co.kr)에서도 지난 23일부터 조기 등 제수용품 160여 개 품목을 10~30% 염가로 직거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강무현 해양수산부장관은 “설 명절 특별판매 행사로 실의에 빠져있는 태안지역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나눔으로서 태안지역의 어업인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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