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식약청, 8개 대학과 ‘어린이 식품위생 영양교육’ 업무협약 체결
광주식약청, 8개 대학과 ‘어린이 식품위생 영양교육’ 업무협약 체결
  • 김현옥
  • 승인 2008.01.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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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관내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과 올바른 식생활 개선을 위해 30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대학교 등 8개 대학교와 ‘어린이 식품위생 영양교육’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2007년도에 초등학교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2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교육 후 어린이들의 태도 및 인식 변화(71%)와 학교 식중독예방에 효과적(84%)이라는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이의 확대실시를 위해 대학교와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최근 국내외 식품환경이 급속하게 변화되고, 어린이 관련 식품안전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어린이 먹을거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참여하는 대학교는 남부대학교, 동신대학교, 우석대학교, 전남대학교(여수캠퍼스 포함),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조선대학교 8개 대학교이다.

주요내용은 식품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부정 불량식품 식별방법 및 어린이 건강영양정보 제공,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실시하여 어린이 스스로 식품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대학생들에게는 광주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해 식품분야의 현장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전공분야에서 보람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광주식약청 식품안전관리팀 황성휘 팀장은 설문조사 평가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 교육자료 확보, 참여 대학생 집중교육 실시(3월), 초등학교 교육자료 제공 및 대학과 상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어린이 대상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광주식약청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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