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설악 샘물 “우리몸엔 우리물”
내설악 샘물 “우리몸엔 우리물”
  • 이선희 기자
  • 승인 2001.02.26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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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브랜드 대응 적극 마케팅 펼쳐
동·서양인 체질 달라 가려 마셔야

내설악 샘물이 국내 시장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외국 생수브랜드에 대응하는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내설악음료(대표 김정찬)은 국립보건환경연구원과 한국부인회가 실시한 환경영향평가에서 공장, 주변환경, 원수의 수질, 청정지수 등에서 A급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국내 유일하게 까다로운 미8군 및 PX 그로서리에 PET병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는데 자신감이 충천해 있다.

내설악샘물은 설악산 경계 개발 제한지역에 인접해 있는 지하 300m 암반수로 오염의 원인이 되는 지역과 완전 차단돼 있기 때문에 천연의 생수 공급원이라는 점을 자랑하고 있다.

이 회사 이광호 상무는 “물은 위치와 환경이 좋아야 하는 데 내설악 생수는이 모든 조건을 갖고 있다”며 “프랑스의 에비앙은 미네랄이 많은 물이 좋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외국과 동양사람은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라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곳저곳 공장에서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으로 생산하는 업체의 제품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느냐”며 반문했다.

내설악 샘물은 현재 말통으로 불리는 18.9L 제품의 경우 60개의 대리점이 확보돼 있어 안정적인 반면 0.5ℓ 소용량 PET병은 아직 유통라인이 확보되지 않아 좋은 물인데도 불구하고 소비자 깊숙이 파고들지 못했다며 협력 업체와의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고 이상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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