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통합수산물가공물류센터 건립
인천에 통합수산물가공물류센터 건립
  • 황세준
  • 승인 2008.05.06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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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내년 완공 학교급식 등 공급

안전한 수산 가공식품 공급을 위해 농식품부는 인천 공판장을 현대적 시스템을 갖춘 통합가공물류센터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09년까지 총 100억 원을 투자해 인천 수산물공판장 내에 최첨단 ‘통합가공물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인천 수산물공판장의 생산 시설이 30년 이상 노후화 돼 작업환경이 열악함에 따라 안전성과 질적인 측면에서 향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통합가공물류센터에는 수산물의 구매에서부터 가공, 물류정보의 통합 운영을 시스템이 들어설 예정이며 1단계 도로 포장공사에 이어 2단계로 오폐수 처리시설과 가공물류센터가 건립된다.

특히 동 부지에 함께 건립될 수산물 냉동 창고와의 연계를 통해 현대적인 가공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식품부는 전망했다.

또 통합가공물류센터가 완공되면 가공시설 자동화설비 구축 및 통합 운영으로 연간 12억 원의 가공 원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각종 학교급식 및 군납용 수산물 등으로 연간 77억 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하고 연간 220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통합가공물류센터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수산물 가공·유통·소비 확대와 함께 안전하고 위생적인 단체급식 수산물의 공급으로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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