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바이오텍, 건기식 전문제조업 허가
신라바이오텍, 건기식 전문제조업 허가
  • 김현옥
  • 승인 2008.05.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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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 교내 GMP시설 공장 갖춰

신라대 학교기업인 신라바이오텍(대표 정홍섭 총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허가(제2008-가-0011호)를 받았다.

이에 앞서 신라대 산학협력단 마린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센터장 배송자 교수)는 산자부 기반구축사업을 통하여 발효조, 추출농축기, 한외여과기, 필터프레스, 연속원심분리기, 혼합과립형성기, 건조기, 당의코팅기, 캅셀충진기 등 첨단설비를 갖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공장을 구축하고 이를 이용하여 제품생산을 위한 허가를 취득했다.

회사는 앞으로 3개월간의 시험운행 후 GMP 실사를 거쳐 본격적인 건강기능식품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제조허가 취득으로 신라바이오텍은 건강기능식품의 자체 제조가 가능해졌고 향후 GMP 인증을 받은 후에는 외부의 주문생산 수주까지도 가능하다.

관계자는 "현재 부산에는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 허가를 받은 곳이 4곳이 있으나 GMP인증 공장은 한곳도 없어 학교 내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지역 건강기능식품시장의 활성화, 식품관련 미취업자 취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라바이오텍은 정제, 캅셀, 분말, 과립, 액제, 환 등 다양한 형태의 건강기능 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 설비와 기술을 갖추고 있다. 또한 2008년 1월 사상구청 제10-8호로 일반가공식품신고를 한 회사측은 교내 연구진과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해양생물 등을 소재로 한 부가가치가 높은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그동안 개발한 제품에 대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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