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연합회, 신개념 DID 동영상 광고 사업 전개
수퍼연합회, 신개념 DID 동영상 광고 사업 전개
  • 김현옥
  • 승인 2008.06.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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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마트 인프라 활용 점포·제조업체 매출 증대 노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경배 / 이하 KOSA)가 판매 촉진을 통한 매출 증대를 위해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신개념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동영상 광고 사업을 전개한다.

KOSA는 12일 오후 4시 서초동 소재 팔래스호텔 지하 궁전홀에서 제조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DID 동영상 광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선다고 밝혔다.

KOSA에 따르면 DID 제조업체 (주)자이코에이디(대표 김태영)와 제휴해 코사마트 매장에 자이코에이디의 브랜드 DID인 ‘XPop’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제조업체 동영상 광고를 24시간 노출시킴으로써 소비자 구매를 유도해 극심한 내수부진 상황을 타개해 나갈 계획이다.

DID 동영상 광고를 게재하게 되는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판매 접점에서의 상품 노출로 인한 직접적 판매 확대를 꾀할 수 있고, 내점 고객은 물론 불특정 상권 유동인구에게 24시간 상품과 기업이미지 노출도 가능해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대형매장을 위주로 실시되고 있는 기존의 판촉사원 파견 제도와 비교해보면 보다 적은 비용으로 소형 점포까지 매출을 독려할 수 있는 장점이 더욱 뚜렷이 부각된다.

DID가 설치되는 코사마트 매장은 제조업체의 판매 확대로 인한 매출증대 효과는 물론, 매장 인테리어의 고급화를 꾀할 수 있어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간 윈-윈 전략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 5월부터 수도권 내 코사마트 점포에 DID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고, 연말까지 1천대의 DID가 설치될 계획이며, 향후 전국의 코사마트 매장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DID는 LCD 패널 가격인하로 대중화되면서 기능이 다양해지고 고급 디자인으로 거듭나면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대학, 병원, 극장, 쇼핑몰 등지에서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다기능 광고게시판용 매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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