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우유’ 훼미리마트 판매 1위
‘바나나 우유’ 훼미리마트 판매 1위
  • 이은정
  • 승인 2008.06.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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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하이트 캔맥주 등 10위권

올 상반기 편의점 훼미리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빙그레 바나나우유인 것으로 밝혀졌다.

훼미리마트는 2008년 상반기 판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총 3천여개 상품 중 빙그레 '바나나우유'가 가장 많이 팔렸으며, 고물가 시대 저렴한 가격의 PB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24일 밝혔다.

가격 동결로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 ‘참치천냥김밥’(1000원), 지난해 9월 양을 중요시하는 젊은 남성을 타킷으로 출시한 빅사이즈 햄버거 '빅불고기버거'(1000원), 삼각김밥 스테디셀러인 ‘전주비빔주먹밥’(700원), 2004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출시된 PB라면 ‘500컵라면’(500원)은 각각 4, 5, 7, 8위를 차지하며 히트상품에 올랐다.

특히 참치천냥김밥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00만개나 더 많은 460만개 가량이 판매됐다.

그 외 진로의 '참이슬', 농심의 '츄파춥스', 하이트맥주의 '하이트 캔맥주(중)'는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10위안에 들어 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판매순위 30위권내 상품의 평균가격은 751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865원에 비해 114원 낮아져 고물가 시대 저렴한 상품을 선호한 고객의 소비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고물가로 인해 값이 저렴한 삼각김밥, 김밥등 PB상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며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브랜드상품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지만 PB상품의 인상계획은 없으며 값이 저렴한 양질의 다양한 PB상품을 확대·출시해 변함없는 고객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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