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16~18일 버섯육종교육 실시
농가에서 몸에 좋은 버섯 품종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하는 교육이 마련된다.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농업과학기술원에서 버섯관련 공무원 및 단체소속인, 농민 등을 대상으로 ‘2008 버섯육종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가에서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기능성이 뛰어난 신품종의 버섯을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육종을 위한 버섯 균주보존 방법과 실습 △병해충 방제 요령 배지제조 방법 △버섯균의 교배방법과 단포자 분리법 등이다.
농진청은 실제 피부에 와 닿는 살아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실습과 동영상강의를 병행실시하고 품종보호 출원 방법 등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꼭 필요한 사항을 포함한다는 방침이다.
농진청 조원대 응용미생물과장은 “유가 폭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로얄티 등으로 버섯농가의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개인육종가의 저변이 확대돼 다양한 국내산 버섯품종을 육성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소정의 양식을 작성에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31-290-0373)로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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