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과 우리 농식품 기능성’ 심포지엄
‘웰빙과 우리 농식품 기능성’ 심포지엄
  • 황세준
  • 승인 2008.07.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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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10일 코엑스 인도양홀서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10일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웰빙과 우리 농식품 : 기능성과 우수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식품의 건강기능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농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지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의 농식품 전문가를 비롯해 관련학과 교수, 우리 음식을 영상화 한 방송제작자, 음식 문화의 전파에 노력해 온 산업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농업과학기술원 김석동 원장은 ‘우리 농식품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과거에 녹색혁명과 백색혁명 등 기술개발을 통해 식량부족의 어려움을 해결한 과정과 앞으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먹을거리의 전 과정을 일관되게 관리하기 위한 연구 추진 방안을 발표하며 특히 우리 농식품이 웰빙 상품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능성·안전성 연구 및 세계적 상품화 연구 방안을 제시한다.

전국대학식품공학전공협의회 함승시 회장은 우리 농식품의 다양한 건강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결과를 설명하고 지난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밝혀낸 자생 산야초의 생리활성능과 질병예방 효과를 중점 조명한다.

푸른별 영상의 윤동혁 대표는 최근 우리음식이나 식재료가 외국산물에 식민지화 된 점을 심각한 문제로 제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국민이 먼저 우리 것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홍보할 필요가 있음을 피력한다. 일본, 중국, 러시아, 독일 등 해외 현지조사 및 지역민의 설명과 검증을 거쳐 우리 음식이 세계 각국에서 파급되고 있는 현장을 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광주요 조태권 회장은 우리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식단·식기류·음식문화 등이 복합된 종합문화상품으로 디자인해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조선일보사와 헬스조선이 주최하는 ‘웰빙 건강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되는데 농촌진흥청은 ‘건강기능성 농식품관’ ‘친환경 유기농관’ ‘아토피관’ 등 테마별로 부스를 구성해 옻술, 쌀 발효음료, 항알러지 기능성 발효유, 공기정화 식물, 메이신 대량 함유 옥수수, 인삼수경재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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