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업계도 음료경쟁 후끈
도넛업계도 음료경쟁 후끈
  • 김아름
  • 승인 2008.07.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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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더위를 식힐 음료 및 빙과류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도넛전문점들도 여름 고객 사냥을 위한 풍성한 음료마케팅을 시작해 도넛업계 음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 던킨도너츠

던킨도너츠는 최근 쉐이커를 이용해 만든 ‘카푸치노쉐이키’를 출시했다. 카푸치노 쉐이키는 쉐이커에 얼음과 커피를 함께 넣고 흔들어 만들어, 커피에 얼음을 띄우는 아이스 커피에 비해 더욱 시원하고 풍부한 거품을 맛볼 수 있다. 밀크와 블랙, 두 가지 맛으로 구성돼있는 카푸치노 쉐이키는 시원하고 부드러운 거품과 함께 진한 에스프레소와 시나몬향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가격은 3800원.

던킨도너츠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던킨 카푸치노 쉐이키 제품에 대한 한줄 평을 홈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미이라3 영화 예매권 2매를 총 80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쿨라타 신제품 3종 스트로베리 바나나 쿨라타, 스트로베리 바나나 요거트 쿨라타, 카푸치노 쿨라타를 새롭게 선보였다.

◇ 도넛플랜트뉴욕시티

도넛플랜트뉴욕시티는 휴대하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열대과일 컵 빙수 ‘쉐이브 아이스’를 출시했다.

망고 쉐이브아이스는 고품질의 망고만을 엄선해 통째로 갈아 만든 컵 빙수로, 망고 즙과 함께 얼음 위에 달콤한 망고 덩어리가 풍성히 올려져 있다. 시원한 얼음과 함께 달콤, 쫄깃한 망고의 씹는 맛이 일품. 스트로베리 쉐이브아이스는 신선한 딸기를 5시간 이상 끊여 농축시킨 즙을 넣어 만든 과일 컵 빙수다. 얼음과 함께 딸기알갱이가 톡톡 씹히며, 새콤한 딸기 향과 상큼함이 입안 가득 어우러진다. 가격은 각 3800원.

또한 도넛플랜트는 음료 스템프 행사를 진행, 도넛플랜트뉴욕시티 매장에서 음료 구매 시 스템프를 찍어주며 12번째 음료 구입시에는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 크리스피크림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크리미 칠러’ 3종(모카칠러, 초콜릿 칠러, 라떼칠러)을 출시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칠러음료로, 달콤하면서 산뜻한 뒷맛을 자랑한다. 얼음을 곱게 갈아 만들었으며, 진한 커피 맛이 난다. 가격은 4500원(s), 5000원(m)이다.

이와 함께 출시한 ‘녹차 이탈리안 소다’ 음료는 보성유기농 녹차를 담아 만들어 카테킨성분과 비타민c가 풍부하다. 톡톡 쏘는 청량함과 상큼함이, 갈증해소에 제격이다.

◇ 미스터도넛

미스터도넛의 그린애플요거트는 상큼한 애플에 키위가 더해져 시원한 청량감이 특징인 음료로 새콤달콤한 요거트의 맛과 부드러운 얼음이 입 속에 녹아 든다. 이외에도, 자몽파인요거트,유자요거트,밀크티요거트 총 4가지 종류의 요거트가 있다. 가격은 4000원

또한, 미스터도넛은 상큼한 체리시럽과 달지 않게 졸인 체리 잼을 맛볼 수는 있는 체리빙수와 블루베리 리플잼을 넣어 천연의 후레쉬 향과 식감이 뛰어난 블로베리 빙수, 진한 녹차라떼의 풍미가 특징인 녹차빙수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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