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와인시장 공략 가속
진로, 와인시장 공략 가속
  • 황세준
  • 승인 2008.07.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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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 높은 스페인·아르헨티나 산 11종 출시

진로발렌타인스가 스페인산, 아르헨티나산 와인으로 기존의 라인업을 한층 보강, 와인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차비를 마쳤다.

진로발렌타인스(대표 프랭크 라페르)는 스페인산 와인인 ‘캄포 비에호(Campo Viejo)’ 4종, ‘이시오스(Ysios)’ 1종, ‘팔라시오 데 라 베가(Palacio de La Vega)’ 1종과 아르헨티나산 와인인 ‘그라피나(Graffigna)’ 5종 등 총 4개 브랜드 11종의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캄포 비에호’와 ‘이시오스’는 스페인의 보르도라 불리는 리오하(Rioja)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들로서 진로발렌타인스가 밝힌 권장소비자가격을 보면 ‘이시오스’가 6만5000원으로 출시됐고 ‘캄포 비에호’는 제품에 따라 2만2000원부터 6만1000원까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리오하 지역과 인접한 나바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팔라시오 데 라 베가’는 ‘캄포 비에호’나 ‘이시오스’ 라인업보다는 훨씬 저렴한 1만9000원의 소비자가격으로 실용적인 와인을 표방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그라피나’ 또한 1만5500원~2만1500원의 가격대로 대중성을 지향한다. 진로발렌타인스에 따르면 이 와인은 산 후앙(San Juan)지역의 전통적 제조방식에 현대적 기술과 최신 설비가 더해져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인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11종의 와인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진로발렌타인스는 이제까지 판매해 온 호주 와인 ‘제이콥스 크릭(Jacob’s Creek)’과 ‘윈담 에스테이트(Wyndham Estate)’, 뉴질랜드 와인인 ‘몬타나’, 프랑스 샴페인인 ‘페리에 주에(Perrier-Jouet)’와 ‘멈(Mumm)’에 이어 와인 시장을 공략할 다양한 무기를 갖게 됐다.

진로발렌타인스 유호성 홍보팀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우아하고 개성 넘치는 향과 맛을 지닌 스페인, 아르헨티나 와인은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만한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와인의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원산지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와인을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와인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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