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원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잇따라 출시된 진로의 ‘참이슬fresh summer’와 두산주류의 ‘처음처럼Cool'이 해수욕장에서의 정면 승부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진로(대표 윤종웅)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낙산, 경포, 하조대 등 동해안 지역 주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참이슬 후레쉬와 함께 하는 섬머 비치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이 페스티벌은 ‘참이슬 가요제’, ‘소주 칵테일 쇼’, ‘댄스팀 공연’, ‘해변짱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페스티벌 기간 중 진로는 행사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Air Fresh Zone’과 ‘Cool Fresh Zone’을 설치·운영한다.

‘Air Fresh Zone’에서는 튜브 공기 주입 및 모래 제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Cool Fresh Zone’을 방문하면 진로의 신제품 ‘참이슬fresh summer’에 사용된 시원한 동해바다 해양심층수를 제공한다.

해양심층수는 대양을 순환하는 바닷물이 북대서양 그린랜드의 차가운 빙하해역과 만나면서 온도가 차가워져 깊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형성된 순수한 물이며 인체에 유용한 영양염류와 미네랄 등의 무기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청정한 해수자원이다.

진로가 주요 해수욕장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가운데 경쟁업체인 두산주류(대표 한기선)도 경포대에서 동시에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해수욕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즐거움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두산주류는 다음달 10일까지 ‘쿨하게 여름을 흔들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 신제품인 ‘처음처럼Cool'의 홍보에 나선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후 ‘Cool & Fun Beach Festival’을 열어 피서객들에게 각자의 끼를 뽐내는 기회를 제공하고 ‘Shake dance battle’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닌텐도 DS, 미키마우스 MP3 등의 경품을 선물한다. ‘처음돌이’ 캐릭터의 화려한 댄스 공연도 볼거리다.

또 캠페인과 함께 ‘처음처럼 부스’를 운영해 피서객들에게 핸드폰 충전서비스 및 소지품 보관 및 포토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사 제품에 사용된 알칼리 환원수를 무료로 증정한다.

아울러 두산주류 강릉공장 및 영업직원, 강릉 시청, 공병순환협회 직원들이 1일 2회에 걸쳐 4륜구동 오토바이로 해수욕장에 버려진 쓰레기 및 공병을 회수하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캠페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