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의 메뉴개발과 보완에 있어서 필수적인 소스의 맛을 잡기 위한 전문메뉴교육으로 영남외식연구소가 주관하고 영남대학교 식품외식학부가 주최하는 “소스아카데미”과정이 열린다.

올 하반기 교육은 이 달 25일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6개 도시(서울7기, 대구9기, 부산7기, 대전4기, 광주4기, 청주1기)에서 동시 개강돼 음식점의 메뉴에 대한 고민해결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외식업 경영주, 주방장, 예비창업자 및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관련 학과 교수, 특급호텔 및 유명업체의 주방장들로 구성된 최고의 강사진이 소스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용성과 효율성을 중시한 시연과 시식, 이론 수업을 강의한다.

총 15주 과정(주 1회, 오후 2~5시)이며 교육내용은 한식(한정식, 고기메뉴 포함), 퓨전요리, 양식, 일식, 드레싱, 이론교육 및 수강생창작소스발표회 등으로 구성된다.

수강생들에게는 업장에서 활용 가능한 대량화된 레시피를 교재로 제공, 업장에서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고려했으며 교육과정 수료 시 창작소스발표회도 가져 차기 과정의 무료 청강의 기회도 제공된다.

영남외식연구소 조리교육팀 윤기호 과장은 “현재까지 소스아카데미에서 강의를 한 강사는 약 70여명, 수강생들은 약 700명에 이르고 있으며 그 호응도도 날로 증가하고 있어 올 하반기에는 개강지역을 6개로 늘렸다”며 “일반 취미나 자격증과 관련된 교육이 아닌 외식업장에서 바로 응용해볼 수 있는 실무위주의 메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수강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요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