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홀딩스, 영업이익 대폭 개선
풀무원홀딩스, 영업이익 대폭 개선
  • 김윤경
  • 승인 2008.08.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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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매출 1820억으로 4% 증가

풀무원홀딩스(대표 남승우)는 올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182829백만 원, 영업이익 10288백만 원, 당기 순이익 11431백만원, 영업이익률은 07년 3.3%에서 2008년 5.6%로 개선됐다고 8일 밝혔다.

08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07년의 175350백만 원보다 4.3% 증가한 182829백만 원을 기록하였고 지속적인 사업 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07년의 5825백만 원 대비 76.6% 증가한 10288백만 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대형 할인점에 대한 매출을 수수료 방식에서 직납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매출에 대한 회계기준을 동일하게 반영, 07년에 발생했던 기타 매출액을 조정, 08년 매출액과 동일기준으로 비교하면 전년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08년 2분기 매출액은 07년의 87100만 원 보다 10.6% 증가한 96344백만 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은 4619백만 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풀무원 관계자는 올해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두부, 나물, 생면 시장에서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효율적인 마케팅으로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시장 방어에 성공 ▲이마트와의 JBP, 롯데마트와의 ECR 등 전략적 제휴를 추진 ▲계란, 김, 김치 등의 지속적인 성장 ▲인터넷, 홈쇼핑, 스타벅스 등의 새로운 채널이 성장 ▲아임리얼 생과일 주스류, 소스류 등 신제품 개발로 생식품 시장에서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점을 꼽았다.

풀무원홀딩스는 지주회사 전환 이후의 수익 모델로써 브랜드료와 기술 지원료, 업무 서비스료를 각 계열사로부터 수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8년 하반기부터 풀무원 등 계열회사로부터 기술 지원료와 업무 서비스료를 받기로 결정하고 관련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료는 브랜드가치 산정 및 법률적, 세무적 검토 작업이 완료되는 내년부터 수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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