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 결의대회’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 결의대회’
  • 황세준
  • 승인 2008.08.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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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 양일간 충남 아산 증권연수원서 개최

정부는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방안을 일선 수출업체의 CEO들과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9, 30일 양일간 충남 아산시 소재 증권연수원에서 ‘100억 달러 수출 실현을 위한 농식품 수출업체 CEO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신선농식품과 가공식품, 수산품 등 농식품 수출을 선도하고 있는 250명의 수출업체 CEO와 정부·지자체·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50명이 모여 ‘2013년 농식품 100억 달러 수출 시대 개막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다.

첫날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이 참석해 수출 증대에 기여한 머쉬하트, 가야농협, 오션그린 등에 수출탑상을 시상하고 농식품 산업이 국가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시상식에 이어 김홍우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팀장이 ‘100억 달러 수출 실현을 위한 정책방향’을, 머쉬하트 김금희 대표가 ‘새송이 버섯 수출사례’를, 육류수출업체 김강식 고문이 ‘돼지고기 수출 5억 달러 실현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남양호 삼성경제연구원 박사가 진행하는 ‘세계 식품시장의 동향’ 특강에 이어 김완배 서울대 교수가 ‘농식품 수출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순서로 이어진다.

이밖에도 이번 결의대회는 농식품 CEO와 농정 CEO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수출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친교를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김홍우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팀장은 “수출은 우리 농식품 산업이 나아갈 새로운 활로”라며 “결의대회가 증가일로에 있는 농식품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까지 농식품 수출액은 20억6102만2000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실적인 16억9810만 달러에 비해 2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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