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신지식 어업인’ 발굴·포상
농식품부 ‘신지식 어업인’ 발굴·포상
  • 황세준
  • 승인 2008.09.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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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까지 전국 공모 10명 선발

정부는 수산물 가공 등 분야별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전파해온 ‘신지식인’을 발굴·포상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다음달 9일까지 전국적인 공모를 거쳐 2008년도 신지식 어업인을 10명 이내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신지식 어업인’이란 수산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의 습득 및 창의적 사고와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혁신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그 과정을 정보화해 사회적으로 공유한 자를 말한다.

심사 항목은 새로운 지식의 습득을 위한 학습노력도(정보 습득성), 습득한 지식을 이용한 창의적 적용노력 정도(창조적 혁신성), 일하는 방식에 대한 변화와 혁신의 성취노력정도(방법의 혁신성), 사회적·경제적·문화적 부가가치 창출 정도(가치창출성) 등 총 5개 분야이며 전문심사위원이 심도 있게 검증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관리과 및 29개 수산사무소에서 접수하며 1차 심사와 농식품부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신지식 어업인으로 선발된 사람에게 11월 하순경 열리는 ‘신지식 어업인 대회’에서 인증서와 함께 우수자에 대한 장관 표창 및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 신지식인에 대한 사회활동 참여유도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신지식인들의 정보를 어업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성공사례를 전파할 수 있는 제도마련 등 신지식 어업인이 수산업과 지역어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지식 어업인’ 선발 사업은 지난 99년 시작됐으며 이제까지 수산양식 분야 69명, 유통가공 분야 26명, 어선어업 분야 16명, 해운항만 분야 4명, 기타 6명 등 총 121명의 '신지식 어업인‘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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