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품 ‘김치명인관’ 푸드 엑스포에 설치
한성식품 ‘김치명인관’ 푸드 엑스포에 설치
  • 황세준
  • 승인 2008.10.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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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포기김치 등 20여 가지 명품 선봬

한성식품(대표이사 김순자)은 13일부터 19일까지 양재동 aT센터 전시관에서 열리는 코리아푸드엑스포(KOREA FOOD EXPO 2008)에 김치 명인관을 운영, 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 김순자 대표가 직접 만든 ‘100년 포기김치’, ‘특허 및 웰빙김치’, ‘전통김치’ 등 20여 가지의 김치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100년 포기김치’는 1800년대말에 나온 음식고서인 시의전서(是宜全書)의 전통적인 배추김치 김장 법을 3대째 전수 받아 전통의 김치 맛을 계승하여 발전시켜 재현한 제품이다.

특허 및 퓨전 웰빙 김치로는 미니롤보쌈김치, 깻잎양배추말이김치, 치마미역말이김치, 브로콜리김치, 인삼백김치, 오이피클김치, 국화김치, 연금물김치, 감김치, 고추소박이, 사과김치, 황제 김치 등이 등장한다.

미니롤 보쌈김치는 롤 1개에 20~30g크기로 정성스럽게 말아진 김치이며 빨간색 일색인 일반김치와 달리 화려한 국물색이 이색적인 '깻잎양배추말이 김치'는 서양의 캘리포니아롤을 연상시킨다. ‘미역김치’는 미역, 무, 돌산갓, 피망 등을 미나리로 말아 만든 것이며, '브로콜리 김치'는 저염도 식품의 트렌드를 반영, 낮은 염도로 브로콜리를 절여 만든 제품이다.

한성식품은 이밖에도 ‘고들빼기 김치’, ‘총각김치’, ‘보쌈김치’, ‘동치미’, ‘갓김치’ 등을 전통김치를 선보인다.

김순자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발효식품인 김치에 대한 선조들의 제조기술과 함께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로 뻗어가는 김치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식품은 배추와 무는 광혜원농업협동조합, 대관령원예농협산지유통센터사업소, 간동농업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이오팜, 화원농업협동조합 등과 상생협력을 통해 조달하고 있으며 고추 수급 괴산고추조합공동사업법인, 새맘영농조합법인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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