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다이나믹’으로 만든 와인 맛은?
‘바이오다이나믹’으로 만든 와인 맛은?
  • 이종근
  • 승인 2008.10.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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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즈테르타크’ 와인 15일 출시

두산은 13일 오즈테르타크 와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포도를 재배하는 유기농법이 인기를 끌었다면, 지금부터는 바이오다이나믹이 대세라고 할 수 있겠다.

오즈테르타크의 와인은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프랑스 최고의 와이너리인 로마네꽁띠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알자스 지방에서 유명한 와이너리가 오즈테르타크이다.

오즈테르타크는 1984년부터 120개의 다양한 포도밭에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17종의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대표와인 오즈테르타크 아이센베르그 리슬링은 역시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경작된 포도로 만들어진 와인으로 알자스 지방의 대표 품종으로 깔끔하고, 장미, 망고, 복숭아 등의 과일향의 아로마가 인상적이다.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은 몸에 좋은 건강한 식자재를 만들기 위해 포도를 경작할 때 달의 주기와 식물의 생장주기를 생각해 자연 퇴비를 살포하거나, 포도밭에 음악을 들려주는 등 포도의 기분과 바이오리듬을 생각한 포도 재배 농법이다.

오즈테르타크의 와인은 15일 출시되며, 전국 유명 백화점과 주류 전문점에서 만날 수 있다.

바이오다이나믹이란,
오스트리아 철학자 루돌프 스테이너가 처음으로 도입한 개념으로써 도시의 스트레스와 지루함은 인간이 안 좋은 퀄리티의 음식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스트레스에서 유래한다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좋은 식재료를 만드는 농법으로, 포도 경작시에 유기농 비료나 살충제 마저 배제하고 퇴비 역시 극소량으로만 사용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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