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녹즙 ‘기능성분 전면 표시’ 실시
풀무원녹즙 ‘기능성분 전면 표시’ 실시
  • 김윤경
  • 승인 2008.10.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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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즙 업계 최초...폴리페놀 등 함량까지 정보 제공

풀무원녹즙이 녹즙 업계 최초로 제품 용기에 제품의 기능성분 함량을 표시하는 ‘기능성분 전면 표시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능성분 전면 표시제’란 건강식품인 녹즙 제품에 들어있는 기능성분의 함량을 알아보기 쉽게 표기하는 것으로 소비자는 제품 용기의 겉면만 보고도 제품 속에 함유된 기능성분의 구체적인 양까지 알 수 있게 된다.

기존 식품 회사에서 포장지에 표기하던 ‘완전표시제’가 원재료와 식품첨가물, 영양성분 등을 표시한 것이라면 이번 표시제는 제품 자체에 들어있는 영양 성분, 즉 ‘폴리페놀’과 같이 우리 인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성분이 얼마나 함유돼 있는 지를 표시하는 것이다.

단순한 영양성분 표시에서 더 나아가 제품의 대표적인 기능성분까지 표시하게 되므로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강화하게 되는 것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다는 풀무원측의 설명이다.

풀무원녹즙은 ‘기능성분 전면 표시제’를 우선 풀무원녹즙의 ‘껍질이 들어간 감귤즙’과 ‘흑마늘’ 제품에 우선 적용하고 2009년엔 전 제품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껍질이 들어간 감귤즙’에는 ‘피부미용, 고지혈증 예방, 지방간 개선에 효과가 좋은 ‘플라보노이드’가 1병당 45mg(120ml 용량) 함유됐다’고 표시되며 ‘흑마늘’에는 ‘항산화 작용, 항암 작용, 암세포 증식 억제 작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SAC’가 약 13.18mg(1포) 함유됐다’는 내용이 표시된다.

특히 타사에 비해 SAC 함량이 높은 ‘흑마늘’은 풀무원기능성연구소의 자체 동물 실험을 통해 전립선암 치료 및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지기도 했다.

풀무원기능성연구소의 이상윤 소장은 “소비자들이 건강 식품을 선택할 때 어떤 성분이 얼마만큼 함유돼 있는 지는 알기 어려웠으나 ‘기능성분 전면 표시제’를 통해 자신의 건강에 필요한 기능성분까지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풀무원녹즙 제품의 기능성분 함량은 풀무원녹즙 홈페이지(www.greenjuice.co.kr)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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