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독도 수호기금 1000만 원 전달
하이트맥주, 독도 수호기금 1000만 원 전달
  • 황세준
  • 승인 2008.10.23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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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이벤트 모금 통해 ‘반크’에 기부

하이트맥주는 3D 가상공간 온라인게임인 ‘세컨드 라이프’의 하이트 독도수호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에 22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이트맥주는 전 세계 1800만 명이 이용하는 세컨드 라이프의 가상공간 독도에 수호선인 거북선과 판옥선(거북선 이전의 조선시대 대표적인 군함)을 제작해 게임 유저의 아바타가 수호선 안에 들어가 태극기 흔들기, 손 흔들기, 만세 부르기 등의 미션을 진행토록 했다.

1000만 원의 후원금은 '세컨드 라이프'에서 유저가 독도 수호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참가자 이름으로 50원, 하이트맥주가 50원 등 100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반크’ 에 전달된 후원금은 전 세계의 지도와 홈페이지 등에 잘못 표기된 독도의 명칭을 올바로 고치고 해외 주요 매체에 독도 관련 광고를 게재하는 등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선 하이트맥주 상무는 “외국에 로열티를 주지 않으면서 가장 많은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우리나라 우리맥주의 자긍심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우리나라 우리강산을 보존하기 위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맥주는 25, 26일 양일간 수도권 주요 등산코스인 청계산, 남한산, 인왕산 입산객들을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선착순 2000명에게 쓰레기봉투와 목장갑, 마스크팩 등 클린캠페인 패키지를 나눠주고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없애는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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