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각종 예방활동, 음주운전 일제단속
음주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대규모 캠페인이 민·관 합동으로 펼쳐진다.보건복지가족부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을 ‘음주폐해 예방주간’으로 설정하고 알코올 관련 시민단체모임인 파랑새포럼과 공동으로 전국 단위의 연합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 중 알코올 관련 정책 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 개최 및 음주운전 예방활동, 음주운전 일제단속 등이 실시된다.
또 전국 253개 보건소와 30개 알코올상담센터, 정신보건센터 143개소, 알코올치료병원 30개소, 기타 36개소 등 총 512개 기관에서는 ‘술, 줄일수록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을 홍보한다.
요일별로는 월요일 ‘사회적 책임의 날’, 화요일 ‘알코올 폐해 중독 치료의 날’, 수요일 ‘청소년 음주예방의 날’, 목요일 ‘음주운전 예방의 날’, 금요일 ‘여성 및 대학생 음주예방의 날’로 운영되는데 서울에서는 대한보건협회와 서울지역알코올상담센터가 주관하는 캠페인이 을지로입구 지하광장에서 월~수요일까지 이어진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번 음주폐해예방 주간행사를 계기로 일반인들에게 알코올과 관련한 각종 폐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시민단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일반 국민들이 호응할 수 있는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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