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일본에 투자유치단 파견
전북 일본에 투자유치단 파견
  • 이은정
  • 승인 2008.11.17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무부지사 등 식품업체 대상 설명회 개최
10개 기업 시장개척단 450억 목표 수출 상담
전라북도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한명규 정무부지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일본 식품기업 투자유치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주요일정은 아데카, 산 에이 켄 등 6개 식품관련기업과 식품종합 연구소 등 2개 연구기관을 방문하며 18일에는 동경 소재 뉴오타니호텔에서 일본 식품기업 및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일본 식품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아데카는 화학 및 식품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룹으로 현재 도내 완주 산단에 입주해 있는 아데카코리아가 속해있는 그룹사로 식품관련 매출이 전체 매출의 1/3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도내 식품부문 신규투자에 의욕을 보이고 있으며 오사카에 위치한 산 에이 켄은 식품 및 첨가물 관련 대기업으로 식품원료 제조에 있어 뛰어난 기술과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개최하는 일본 식품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일본식품기업과 연구소 및 관련기관에게 전라북도가 한국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대상지임을 알리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에게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안전성, 기능성, 포장저장, 식문화 관련 고부가가치 핵심 R&D 제공을 홍보해 일본 식품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편 일본 독립행정법인인 '식품종합연구소'와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과의 MOU를 통해 양기관의 공동연구 및 상호교류를 도모하고 식품연구개발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설명회와 함께 순창골전통식품 등 전라북도 농식품관련 10개 기업이 참석한 '일본시장개척단'도 2009년 일본 수출 45백만불 달성을 위해 출발한다.

이번 출장동안 동경의 대형유통매장과 이토요가도 본사 구매부를 방문해 수출계약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홋가이도 한국물산전 행사참가 및 재래시장협회를 방문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번 일본 식품기업 투자유치단 파견을 통해 중국와 인도 등 거대식품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동북아에서의 지리적 장점을 부각시키고 “동북아 식품시장 허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및 전북의 식품 시장 우수성과 농수산물 인프라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