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시장 Top3 지각변동
맥주시장 Top3 지각변동
  • 이종근
  • 승인 2008.11.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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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MAX 오비맥주 제치고 3위 등극
9월 판매량 75만 상자로 오비 제치고 급부상
국내 맥주시장에 12년째 유지되던 Top 3에 지각변동이 생겼다

하이트맥주(대표·김지현)의 100%보리맥주 맥스(Max)가 출시 2년 만에 12년 동안 3위를 지켜 오던 오비맥주를 제치고 Top 3에 등극, 자리를 굳히고 있다. 96년 이후로 1위 하이트, 2위 카스와 3위가 그동안 유지되던 맥주 시장에 판도가 바뀐 것이다.

2006년 9월 출시 2년 만에 맥스가 Top 3위에 오른 것은, 시장 점유율 1%를 높이기 위해 평균 100억원 정도의 마케팅 비용을 소요해야 하는 치열한 맥주 시장의 특성을 고려 할 때 의례적이고 괄목할만한 성장이다.

2006년 9월 출시한 맥스는 100% 보리맥주의 뛰어난 맛을 앞세워 2008년 8~9월 기준 판매량에서 60년 이상된 장수 브랜드 오비를 따라잡고 Top3에 당당히 진입,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주류공업협회 9월 자료에 의하면 맥스는 지난 8월 838,452C/S, 9월 755,194C/S를 판매해 지난 8월 오비의 603,808C/S 및 9월 639,570C/S 판매량을 추월했다.

또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전년 대비(07년 8~9월) 올 8-9월에 맥스는 72.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카스는 약 7.6%, 오비는 지표를 보였다.

특히, 맥스는 지난 4월 ~ 10월까지 전국 총 5만 여명 가량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맥주 맛 블라인드 테스트 “대결 맛대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바 있다.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총 53,932명이 참여 해 맥스(Max)를 선택한 소비자가 40,425명(선택율 75%)으로 경쟁 브랜드 맥주보다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맥스는 Top 3 등극 기념으로 경기 침체로 인한 직장인을 위로하기 위해 나섰다. 맥스(Max)는 Top 3 등극을 기념하며 경기불황으로 침체되어 있는 연말연시에 직장인들의 회식 지원 소비자 이벤트 “맥스가 기분 좋게 쏩니다.” 를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직장인의 연말 회식 지원 소비자 이벤트 “맥스가 기분 좋게 쏩니다”는 11월 18일~12월 15일까지 맥스 홈페이지에 맥스와 함께 했던 사진 및 맥스를 맛있게 경험했던 사연을 올리는 직장인에게 매주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 직장으로 맥스캔 2박스(24캔)를 전달해 경기 불황으로 침체되어 있는 직장인들의 회식자리를 풍성하게 해주고 힘을 북돋워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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