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어 3중 위조방지 갖춰
임페리어 3중 위조방지 갖춰
  • 이종근
  • 승인 2008.11.18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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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끼는 기능 장착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18일 3중 위조방지 기능을 캡(병 마개)에 장착한 ‘임페리얼 트리플 키퍼’를 출시했다.

‘임페리얼 트리플 키퍼’란 2001년 임페리얼이 최초로 상용화된 3중 위조방지 기능을 가진 장치로 3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순수 국내 기술에 의해 서계최초로 상황화된 최첨단 3중 위조방지 장치다.

임페리얼 트리플 키퍼가 가진 3중 위조방지 기능이란 3가지 감각 △듣고(캡을 개봉하는 순간 '드르륵' 소리가 들린다) △느끼고(소리와 함께 손 끝의 강력한 진동을 느낀다) △보는(개봉전 IMPERIAL 로고가 개봉 후 正品 마크로 바뀌면서 직접 눈으로 확인) 등 3가지 기능을 이용한 혁신적인 첨단 위조방지 시스템이다.

임페리얼은 2001년 국내 첫 위조 방지 장치인 '키퍼 캡'을 시작으로 2002년 3차원 홀로그램을 이용한 위조방지 장치인 '키퍼 마크'(hologram)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병 라벨에 인쇄된 10자리 숫자 중 뒷자리 4개와 병마개, 납세필증에 인쇄된 숫자가 모두 일치해야 정품임을 인증하는 '오케이 마크'도 도입한 바 있다.

이런 트리플 키퍼의 상용화 원리는 역회전 방지 기어를 통해 최초 오픈 시 정품임을 확인한 뒤에는 개봉 전 상태로 되돌릴 수 없어서 위조하기 어려운 ‘Tamper evidence’ 원리를 이용했다.

프랭크 라뻬르 페르노리카코리아 사장은 “기술 개발에 투입된 연구 개발비와 새로운 기능 장착으로 인한 원가 상승은 자체 흡수함으로써 이로 인한 가격 인상 및 품질, 서비스의 변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 트리플 키퍼’는 임페리얼 12년산에 먼저 적용 후 점진적으로 17년 등 다른 품목으로 확산 시킬 계획”이라며 “ 이같은 위조 방지 기능 도입은 2001년 키퍼 캡 도입에 이은 5번째 투자”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 현재 국세청서 위조주 방지책의 일환으로 테스트 중인 양주 RFID( 전자태그)부착 방안도 ‘임페리얼’이 주 파트너로 선정되어 추진 중이며 이는 오는 12월말 테스트가 종료돼 본격 시도되면 현재의 ‘ 트리플 키퍼’ 와 함께 추가로 ‘ 임페리얼’에 도입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 위조주와의 전쟁은 상당한 투자가 뒤따르는 것이 사실이고, 투자비와 수익성보다 더 중요한 것이 위조주 방지책”이라며 “ 가짜 양주 출현은 곧 그브랜드를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했다.

라뻬르 사장은 “경기 불황 여파로 제품의 품질과 신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임페리얼 트리플 키퍼는 고객들이 직접 자신의 감각을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정품을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위조방지장치이다”라고 말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임페리얼은 트리플 키퍼 출시에 맞춰 2009년 3월까지 소비자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임페리얼 트리플키퍼 캡을 돌리면 정품 마크 윈도우 창을 통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벤트에 당첨된 1등 5명에서는 12돈 황금라벨 병, 2등 100명은 아이팟 나노, 3등 1만1000명에게는 SK 상품권 3만원권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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