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김치협회(회장 박건영)가 주관하는 ‘김치의 날 기념 심포지엄’이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치의 기능성을 짚어보고 명품화 및 안전관리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1부 순서에는 ‘고혈압 예방 저염김치’에 대해 강순아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발효식품공학과 교수가, ‘배추김치의 제조 단계별 안전관리지침 개발’에 대해 양지영 부경대학교 교수가, ‘절임배추의 장기 보존기술 개발’에 대해 김소희 동주대학 교수가 각각 발표를 맡는다.

2부에는 이명주 어민후계자식품 명인이 ‘젓갈의 저염화 및 명품화’를, 유정임 풍미식품 대표가 ‘건강을 위해 김치를 먹게 하자’를, 김형수 새한이엔티 대표가 ‘배추 절임수 재활용 시스템’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저염김치 전시회 및 시식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직접 품평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김치협회는 1개의 김치 소재와 1개의 부재료가 만나 22가지 효능을 나타낸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해 11월 22일 처음으로 ‘김치의 날’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