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투컵두부’ 탄소성적 완전 공개
풀무원 ‘~투컵두부’ 탄소성적 완전 공개
  • 김윤경
  • 승인 2008.12.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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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대표 남승우)의 '유기농 투컵두부'가 내년부터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탄소성적 표지' 제도에 포장두부 최초로 동참한다.

환경부는 18일 '탄소성적 표지 시범 인증식'을 갖고 풀무원의 '유기농 투컵두부'를 비롯해 각 분야의 대표 제품 10개를 선정하여 '탄소성적 표지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탄소성적 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은 앞으로 환경부가 제시한 지침에 따라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제품 겉면에 공개하게 되며, 이후 생산설비 개선으로 탄소 배출량이 감축되면 '저탄소 상품'으로 인증받아 그 노력을 인정받게 된다.

포장두부로는 유일하게 이번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풀무원의 '유기농 투컵두부'는 한국과 미국, 유럽에서 인증 받은 100% 유기농 콩만을 사용해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번 '유기농 투컵두부'의 탄소성적 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른 제품에까지 확대 실시해 소비자들이 저탄소 제품임을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친환경 소비 문화 형성에도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 탄소성적표지(온실가스 라벨링) 제도란?

환경부 지정 인증기관(친환경상품진흥원)에서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품 겉면에 표시토록 하여 탄소 배출량에 대한 소비자 알권리를 강화하고 환경 보전의 노력을 인증하는 제도. 내년부터 환경부 인증 제품부터 시범 시행되며 관련정보는 www.ed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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