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퇴르 우유도 중국 수출
파스퇴르 우유도 중국 수출
  • 김윤경
  • 승인 2009.01.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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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 살균제품 100만 달러 규모 항공 특송

파스퇴르유업(대표 이석제)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닛시푸드 유한공사와 연간 1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2일 ‘저온살균 후레쉬우유’ 830 상자를 처음으로 수출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수출하는 우유는 진공팩을 이용한 장기간보존 멸균우유나 135℃에서 3~5초간 살균한 우유가 전부였으나 63℃ 30분 공법을 이용한 저온살균우유의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스퇴르는 중국 위해식품 파동으로 국내 유제품의 인기가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파스퇴라제이션공법(LTLT)의 우유에 대한 중국 현지의 관심은 물론 분유판매 확대까지 맞물려 중국내 저온살균 시장의 형성과 저변확대를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이미 중국에 판매중인 분유 제품과 함께 중국내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브랜드 확대와 저온살균우유의 특장점을 알릴 수 있는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스퇴르는 강원도 청정지역의 목장에서 생산된 양질의 원유를 수급과 동시에 제품을 생산, 항공수송으로 중국 현지로 이동해 현지 유통점 진열 매대에 놓일 수 있게 유통경로를 최소화 시켰다.

중국에 수출하는 ‘저온살균 후레쉬우유’의 용량은 450㎖, 930㎖이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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