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 진행한 국가영양관리 ‘영양플러스’ 사업 시행 결과, 영아 및 유아 빈혈 유병률 감소와 각각 46.3%, 29.1%로 조사됐다. 이는 사업전보다 19.3%p, 21.1%p 감소한 수치다.
특히 6개월 이상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의 경우 사업 참여 전에 비해 빈혈유병률은 54.8%에서 27.3%로 하락했다.
식생활 위험보유 대상자 비율도 86.8%에서 60.6%로 감소했다. 6개월 이상 대상자는 52.5%로 사업전보다 31.3%p 하락했다.
‘영양플러스’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영유아에게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영양불량해소를 돕기 위한 특정식품(쌀·감자·달걀·귤 등 6가지 패키지)을 일정기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대상자별로 제공되는 식품패키지를 보관·활용하는 방안 등 맞춤식 영양교육 및 상담서비스(개인/단체/가정방문)를 제공하여 올바른 영양관리를 위한 식생활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정부는 2009년도에는 전국 153개 보건소에서 245개 보건소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행될 예정이며 영양플러스 서비스는 6세 미만 영유아나 임신부, 수유부로서 빈혈, 저체중 등의 위험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제공된다.
한편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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