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위스키 고성장
싱글몰트 위스키 고성장
  • 이종근
  • 승인 2009.01.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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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만여 상자…전년비 18% 늘어

불황속에서 수입맥주와 싱글몰트 위스키가 틈새시장에서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25일 대한주류공업협회가 집계한 판매실적에 따르면 싱글 몰트 위스키의 지난해 총 판매량은 4만372상자로 2007년 3만4116상자에 비해 18.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브랜드별로는 글렌피딕이 2만1503상자를 판매해 전년 대비 15.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맥캘란이 29.9% 증가한 총 1만4422상자를 판매해 35.7%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글렌모린지는 총 3313상자를 판매해 8.2%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하이네켄, 호가든, 밀러, 칭타오, 아사히, 버드와이저 순으로 집계됐으며,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싱글몰트 위스키 업체와 수입 맥주업체는 올해 국내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글렌피딕’ 제조사인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는 지난 1일 합작 법인인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 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국내 영업에 돌입했으며, 스코틀랜드 애드링턴 그룹도 오는 3월 맥캘란을 유통하고 있는 맥시엄코리아를 인수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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