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1조 클럽’ 가입
하이트맥주 ‘1조 클럽’ 가입
  • 이종근
  • 승인 2009.02.0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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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조 2000억 팔아
아시아 최고 맥주 지향

하이트맥주가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1조원 매출 시대를 활짝 열었다.

하이트맥주의 지난해 순매출은 2007년 보다 6.3% 늘어난 1조2000억원으로 판매량은 38억병(500㎖ 기준)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내 주류업체 가운데 매출 1조원 매출을 돌파는 하이트맥주가 처음이다. 이로써 하이트맥주는 창립 76년 만에 ‘매출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연도별로는 ‘하이트’ 브랜드가 처음 등장한 1993년에는 2150억원, 95년 3680억원, 97년 4735억원, 99년 5418억원, 2001년 7577억원, 2003년 8223억원, 2005년 8526억원, 2007년에는 9629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트는 앞으로 국내 맥주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해외사업 비중을 2010년까지 총 매출 대비 30%로 잡았다.

지난해 맥주시장은 1조7616억원으로 이 중 하이트맥주는 58.1%를 차지했다.

‘하이트’는 93년 시판 이후 3년 만에 맥주시장의 절대지존 ‘오비’를 뒤집고 16년 동안 계속 맥주시장을 지배해왔다.

하이트맥주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 경영계획을 공격 경영의 수위를 높여 아시아 최고의 맥주회사로 변신 ‘제2의 하이트 글로벌 신화’를 창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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