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2일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써머셋팰리스점에서 이석구 대표이사와 아름다운 재단 윤정숙 상임이사, 세종서적 안희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땡큐! 스타벅스' 나눔의 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땡큐!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새로운 인생을 찾은 한 뉴요커의 감동 실화를 담은 책으로 오는 2월 말 세종서적을 통해 국내 발간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서적은 책 판매 수익금의 1% 를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며 스타벅스 또한 세종서적의 기부금 총액을 매칭한다는 방침이다. 기부금은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저소득 한부모 여성 가구주들을 위한 의료 지원 비용으로 전달된다.

나눔의 책 캠페인은 국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02년부터 아름다운 재단에서 진행하는 작가, 출판인들의 지식 기부 캠페인으로 신경숙, 윤도현, 김용택 등 175명의 작가와 24개 출판사가 현재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전국 280여 매장에서 책 출간에 맞춰 오는 4월 말까지 책을 가지고 오는 고객에게 카페 라떼 숏사이즈 한잔씩을 무료 제공하며 매장 고객 모금 행사 및 특별 커피 세미나 등을 실시해 책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