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선불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3만 원부터 30만 원까지 1만 원 단위로 충전되는 카드로 스타벅스 단골 고객들에게 우선 판매되며 일반 판매는 5월중 개시된다.
스타벅스 카드 특전은 500원 상당의 에스프레소 샷, 시럽, 휘핑 크림, 드리즐, 자바칩 등을 매회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것. 신용 카드로도 구매가 가능하며 음료 외에도 스타벅스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카드 잔액이 부족할 경우에도 현금 및 다른 카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스타벅스 관계자는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벅스 카드를 우리나라에서도 출시 하게 됐다"며 "특히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시는 고객들께는 무료 샷 추가 등 혜택을 매번 드릴 수 있어 스타벅스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하실 수 있게 됐으며 선물용으로도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 카드는 지난 2001년 북미 지역에서 처음 출시된 후 현재 전세계 20여개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15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2009 스타벅스 다이어리에 포함된 스타벅스 카드 교환권을 제시해야 구매가 가능하며 톨 사이즈 무료 음료도 1회 제공한다. 단 백화점 및 할인점내 입점 돼 있는 일부 매장에서는 충전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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