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코카콜라 체육대상 MVP
박태환 코카콜라 체육대상 MVP
  • 이은정
  • 승인 2009.02.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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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선수상에 최민호·이용대·이효정 영예

한국코카콜라(사장 이창엽)가 주최한 제1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이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태환, 이용대, 최민호 선수 등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영광의 전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MVP에는 베이징 올림픽 수영 200m와 400m 자유형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1개씩을 획득한 박태환 선수가 선정됐다. 박태환 선수는 지난 11회 시상식에서 신인상, 12회에서 피겨 김연아 선수와 공동 MVP를 수상한 바 있어 기쁨이 3배가 됐다.

우수 선수상에는 유도 최민호 선수와 배드민턴 이용대 이효정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우수 단체상은 ‘우생순’ 신화에 빛나는 여자 핸드볼 팀이 받았고 남녀 신인상은 각각 역도와 태권도 금메달 리스트인 사재혁 선수와 임수정 선수에게 돌아갔다.

우수 지도자상은 문형철 여자 양궁대표팀 감독이 수상했고 그 밖에도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에서 보치아 2관왕에 올랐던 박건우 선수가 우수 장애인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코카콜라가 스포츠 조선과 함께 한국 스포츠 발전 및 아마추어 스포츠 육성을 위해 우수 선수를 발굴,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이다.

이창엽 사장은 “아마추어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국가적 관심과 지원은 올림픽 시즌에만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코카콜라는 실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와 지도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한국을 빛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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