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대웅제약과 ‘불황타개’ 공동마케팅
국순당, 대웅제약과 ‘불황타개’ 공동마케팅
  • 이종근
  • 승인 2009.02.23 1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세주’ 판촉용 물통에 우루사 소개

전통주 대표기업 국순당 (대표이사배중호)과 우루사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대웅제약(대표이사윤재승)이 불황의 시기에 독특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

국순당은 2월 중순부터 서울 강남 오피스 상권, 부산, 대구 등 전국의 주요상권3,000개 일반 주점과 채선당 전국 100개 매장을 대상으로 ‘백세주’ 판촉물인 업소용 물통에 ‘우루사’가 제공하는 건강상식과 제품 소개를 담은 건강물통을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국순당은 판촉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대웅제약 측은 접점 광고 매체를 제공받을 뿐 아니라 물류대행 역할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공동마케팅은 참여기업 양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윈-윈 전략’으로서 양쪽 기업이 연계될 수 있는 접점을 찾아 최적의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실시하는 방식으로 광고 및 판촉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판촉용 물통 40,000개 제작비는 약 3천만 원이다. 그러나 대웅제약에 홍보 효과는 음주 후 우루사라는 직접적인 메시지 전달과 함께 금액으로는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는 게 국순당 측의 설명이다.

이번 마케팅은 2월 말부터 동안 진행될 계획이며, 테스트 진행 후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국순당 마케팅 본부의 이종민 과장은 “이번 공동 마케팅 컨셉은 '건강을 생각하는 음주문화를 만드는 것'으로 고객들이 좋은 우리술과 올바른 건강상식을 통해 건강한 술자리를 갖게 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국민건강을 지켜온 대웅제약과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서 ‘윈-윈(win-win)’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공동마케팅을 실시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백세주’는 전통의 깊은 맛을 오늘에 맞춘 ‘생쌀발효법’으로 빚어 뒷끝이 없는 우리의 전통 약주이다

‘우루사’는1961년 발매돼 대한민국 대표 간장약으로 47년을 한결같이 국민건강을 지켜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