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커피전문점 해운대에 집결
유명 커피전문점 해운대에 집결
  • 김아름
  • 승인 2009.03.05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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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쇼핑 리조트 신세계 센텀 시티에
스타벅스 이어 투썸 플레이스 등 입점
유명 커피전문점들이 속속 부산 해운대로 몰려들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심형 복합 쇼핑 리조트 신세계 쎈텀시티가 들어서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 및 쇼핑객을 노리고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이 입점을 서둘렀다.

특히 스타벅스는 센텀시티 내에 2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하는 등 상권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텀시티 1층 명품관에 위치한 센텀노블레스점은 전 직원이 스타벅스 커피 마스터로 구성된 전 세계 유일한 매장으로 하루 3회에 걸쳐 커피 샘플링을 선보이며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화관과 패션 코너가 있는 8층에 위치한 센텀로망스점은 엔티크한 분위기로 인테리어해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를 공략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새롭게 부상하는 해운대 센텀시티의 명성에 걸맞게 스타벅스도 새로운 컨셉의 인테리어와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센텀시티를 방문하는 부산 시민 및 해외 고객들께 특별한 스타벅스 경험과 편안한 제3의 공간을 제공해 들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투썸플레이스도 지난 3일 첫 부산 매장인 부산센텀CGV점을 오픈했다. 정통 유로피안 스타일 카페 컨셉의 투썸플레이스는 커피뿐 아니라 다양한 케익, 샌드위치 등 150여 종에 이르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어 브런치 문화에 익숙한 20~30대 여성들과 쇼핑객들에게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썸플레이스는 첫 부산 매장 오픈을 기념해 3일 케익 마스터가 직접 3m 길이의 요거생크림 롤케익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시식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투썸사업부 이상철 이사는 “서울 지역의 트렌드 세터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부산센텀CGV점 오픈을 계기로 부산 고객에게도 투썸 만의 고품격 커피와 케익을 선사하며 부산 지역 카페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지난 달 엔제리너스가 부산 해운대에 2층규모의 달맞이공원점을 오픈하는 등 부산 상권을 둔 도전이 이어지고 있어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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