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 고농축 원액 해양농축수 시판돌입
마그네슘 고농축 원액 해양농축수 시판돌입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0.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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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헤이와식품 식품첨가물 활용 기대

마그네슘이 고농도로 농축돼 있는 원액인 「해양농축수(海洋濃縮水)」가 오는 3월부터 일본 에서 업소용과 일반소비자용으로 시판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데보라함 수호」에서 채취한 미네랄농축액으로 음료수 100cc에 한방울 첨가만으로도 약 10mg의 마그네슘을 섭취할 수 있다.

또 이제품은 마그네슘 섭취만이 아니라 식품의 맛을 순하게 하고 다소의 보존성향상 효과 등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해양농축수」를 판매하게 될 헤이와(平和)식품은 미네랄을 강화한 곤약을 개발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그네슘이 고농도로 함유된 소재를 찾던 중 데보라함수호에서 채취한 미네랄농축 액의 존재를 알게 됐다. 당초의 예정대로 이를 곤약에 이용할 생각이었는데 시험삼아 미네랄워터에 이용해 본 결과 더욱 농도가 높은 제품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원액도 판매하기로 한 것.

이 제품은 식품제조에 이용하면 식품의 맛을 순하게 하고 보존성 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변비개선이나 구내염(口內炎)해소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제조에 이용할 경우 분류상으론 식품첨가물에 해당되고 「함수호수 미네랄액」으로 표시될 듯하다.

한 예로 곤약 제조시엔 이를 약 1천배로 희석한 물을 사용하면 좋다. 맛을 순하게 하는 작용은 미네랄들의 상호작용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고 있는데 이 특성을 살려 맥주제조 공정에 이용하는 방법이 연구중이고 빵에 이용하여 미네랄을 강화한 빵을 개발하는 길도 찾고 있다.

「해양농축수」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소금생산과정에서 부산물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소금물속에 포함돼있는 염화나트륨이 인공적인 방법이 아닌 천일건조로 제거돼 있다. 제품이 나오기까지는 1년의 세월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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