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가 다음달 10일까지 매장 인테리어에 활용될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엔제리너스커피의 천사 캐릭터와 커피를 응용한 '평면 그래픽'과 도심 속의 낭만을 주제로 한 '디스플레이(입체 장식물)' 2개 부문으로, 국내외 거주하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엔제리너스커피에 따르면 브랜드 이미지의 조화 및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내부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며 최우수상(1명)은 상금 200만원, 우수상(1명)은 상금 70만원, 장려상(3명)은 상금 3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부상으로는 엔제리너스커피 상품권을 함께 제공한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고객 소통의 일환으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천사 다방'을 주제로 이번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하게 됐다"며 "당선 작품은 실제 매장 인테리어에 반영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제리너스커피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이우일 작가와 함께 자체 천사 캐릭터 '가브리엘, 라파엘, 안젤라' 등을 개발•제작한 후 출입문과 탁자, 조명 등 매장 인테리어 뿐 아니라 쿠션과 다이어리 등 생활 소품 등에도 선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