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유태종 박사는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외부로부터의 치료, 즉 병소를 공격하거나 제거하는 방법과 내부로부터의 치료, 즉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는 자연 치유력을 높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등 두 가지로 나누고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생활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암(癌)이라는 한자를 들고 있는데, 이 말은 '병을 일으키는 식품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는 설명. 따라서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예부터 전해져 온 방법은 기본이고 현재까지 밝혀진 여러 가지 항암식품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는 조언이다.
이 책은 △암과 질병을 이기는 건강 생활 습관 △항암 효과가 뛰어난 일상 식품 77가지 △궁합이 맞는 항암 레서피 42가지 등 총 3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식생활과 암의 관계, 건강한 식생활 지침, 암 예방을 위한 조리법, 즐겨 먹어야 할 식품, 주요 암의 종류와 도움이 되는 식품 등이 소개돼 있다.
특히 가지, 감초, 등푸른 생선, 새싹채소, 신선초, 씀바귀, 짚신나물, 호박 등 항암식품 77가지와 가지전, 무꿀청, 바나나파인애플스무디, 브로콜리숙회, 올리브소스참치샐러드, 수삼새싹채소샐러드, 피망버섯잡채 등 항암 레서피 42가지가 사진과 함께 상세히 수록돼 일반인들의 건강한 생활 식단을 안내한다.
유 박사는 "이 책을 통해 암을 두려운 대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암이라는 커다란 질병에 현명하게 대처해 건강을 회복하고 나아가 평생건강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자의 기타 저서로는 <음식족보> <음식궁합1, 2> <식품동의보감> <아이들 두뇌는 식탁이 결정한다> <수험생 밥상을 다시 차리자> <유태종 박사의 건강 장수법> <혈액을 맑게 하는 음식과 생활 습관 82가지> <먹어서 약이 되는 생활 음식 100가지> 외 다수가 있다.
도서출판 아카데미북 발행, 257쪽. 정가 12,000원.
<저자 약력>
△서울대 농과대학 농화학과 졸업 △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 △독일 마인츠대학 교환교수 △보건사회부 식품위생 심의위원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역임 △농림부 전통가공식품 심의위원 △한국산업규격식품부회 위원장 △식생활 개선 국민운동본부 부회장 △건양대 식문화연구소장 △곡천건강장수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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