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식품 CEO과정’ 2기 출범
서울대 ‘식품 CEO과정’ 2기 출범
  • 정심교
  • 승인 2010.03.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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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 이순구 상무 등 경영자 다수 참여

식품영양 관련산업 CEO들이 특화된 경영기법을 체득하고 이를 실제경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서울대가 개설한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입학식이 25일 동 대학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주관으로 올해 2기를 맞이한 본 과정은 3월 25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17시부터 20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국내 식품영양 관련산업에 종사하는 굴지의 기업 각 대표 61명이 교육생으로 참가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2기의 대표적인 교육생으로는 △㈜녹십초 박형문 회장 △㈜고려당 정재호 회장 △아모제㈜ 신희호 대표이사 △초콜릿박물관 주진윤 회장 △㈜한국메디칼푸드 장동한 대표 △㈜정식품 이순구 상무이사 △㈜모란봉물산 김 용 회장 △매일유업㈜ 김완식 이사 △㈜빙그레 정귀화 부장 등 국내 식품영양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적 기업들의 경영진들이 포진해 있다.

본 '식품영양산업 CEO과정'은 불확실성으로 점철되는 새로운 경영환경에 국내 식품영양산업계가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기업 경영개론과 전략적 세부 경영기법, 식품관련 전문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무국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는 식품의 영양적 가지 증대, 혁신적 식품가공기술의 실제적 적용, 건강기능식품의 이해, 소비자의 관능적 만족을 위한 품질향상, 안전한 식품 공급방안, 식품 유통체계 및 유통 중 식품 품질관리 등 식품과 영양의 체계적인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며 식품영양산업 전문경영인이 갖춰야 할 지속적이며 전략적인 기업경영기법, 식품영양산업 정책의 이해, 식품 소비트렌드 분석을 통한 판매전략, 세계의 식문화 및 국제 식품영양산업의 트렌드 이해,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언론활용 및 홍보전략 등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본 과정 수료생에게 '열린강좌'를 통해 신규 커리큘럼이나 재수강을 원하는 강의에 대해 언제든지 무료로 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 AS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교우회 활동을 통한 식품영양산업계의 최고경영자간의 지식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으로 관련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최고경영자 과정 사무국(전화 02-880-5712, 홈페이지http://fnp.snu.ac.kr)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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