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대학생 마케팅 전문가 육성
CJ 대학생 마케팅 전문가 육성
  • 최승근
  • 승인 2010.04.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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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 402’ 프로그램 도입 아이디어 발굴
광고·신메뉴 개발 등 우수자 사원 채용


CJ그룹이 대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을 마케팅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LAB 402’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CJ가 가진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생들에게 마케팅 실무를 경험하게 하고, 여기서 나온 20대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사업에 반영하겠다는 프로젝트다.

특히 돋보이는 마케팅 능력을 보이는 대학생은 신입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라 실무형 인재를 선발하는 새로운 채용 방식으로도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LAB 402’는 실험실을 뜻하는 영어 LAB과 ‘생각하라(思)무한대로(0)남다르게(異)’를 뜻하는 한자의 발음을 숫자 ‘402’를 조합했다.

‘LAB 402’에 최종 선발되면 참가자들은 4개월 간 CJ제일제당, CJ오쇼핑, CJ푸드빌, CJ엔터테인먼트, CJ CGV, 엠넷미디어, CJ인터넷 등 7개사에서 CJ 직원들과 함께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업에서 CJ 직원들과 즉석밥 햇반의 광고를 만들거나, 패밀리레스토랑 빕스의 신메뉴를 개발하고, 대국민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에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현장을 경험한다.

참가 지원서는 오는 9일까지 CJ그룹 홈페이지(www.cj.net)를 통해서 접수 가능하며 총 35명을 선발한다.

권민 CJ 마케팅지원팀 부장은 “다양한 소비자 접점 사업을 하고 있는 CJ그룹 사업에 젊은 세대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방법으로 LAB 402를 기획했다”며 “CJ가 가진 젊은 기업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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