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탁교육 협정 14일부터 2주간 진행
식음료 업계 최초 지자체 연계 재능 기부
식음료 업계 최초 지자체 연계 재능 기부
이번 위탁교육은 여성가족부의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 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스타벅스는 식음료 업계 중 최초로 기업연계 재능 기부활동으로 참여하게 됐다. 스타벅스는 결혼 이민여성들에게 바리스타 양성 심화교육 및 현장실습을 지원하며, 서부여성발전센터는 커피 기초교육과 직업의식교육, 취업처 발굴을 담당한다.
교육과정은 커피 지식, 음료 제조, 서비스, 위생, 매장실습 등 15시간으로 구성되며, 노동부 인증 커피매스터 및 사내 강사 자격을 갖춘 스타벅스 직원들이 재능을 기부한다. 전 과정을 수료하면 스타벅스 명예 바리스타 자격증과 함께 스타벅스 바리스타 취업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서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스타벅스와 함께 진행되는 다문화 결혼 이민여성 바리스타 양성교육은 지자체와 기업이 연계된 통합적인 취업교육모델의 좋은 사례로서, 그간 단순노무직 또는 통역, 외국어 강사 등에 한정됐던 이민여성들에게 바리스타와 같은 전문직종으로 취업의 문이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8년부터 부산 전포사회복지관과 사회적 일자리 사업 지원 협약을 맺고 장애우 바리스타 교육 및 매장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대문 종합사회복지관 및 성남 중원노인종합복지관 내 카페운영을 위한 실버 바리스타 교육 등 지속적인 재능 기부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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