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엑스포’ 통해 고려인삼 세계화
‘인삼 엑스포’ 통해 고려인삼 세계화
  • 정심교
  • 승인 2010.07.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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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금산군 내년 9~10월 개최
전담팀 구성 비즈니스 비중 높여
충청남도가 침체된 국내 인삼산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과 고려인삼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개최하는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충남도와 금산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산업엑스포로 2011년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금산읍 신대리 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교역, 전시, 이벤트, 학술,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충남도가 밝힌 산업엑스포의 기본골격은 △엑스포 기본 컨셉트는 인삼을 주제로 하는 산업엑스포로 하되 건강과 웰빙 개념을 도입 이벤트와의 조화를 도모하고 △명칭(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주제(생명의 뿌리, 인삼) △개최 장소(금산읍 신대리 인삼유통센터 일원) △엑스포 상징(표상)은 2006년 인삼엑스포와 맥을 같이 함으로써 기존에 형성된 인지도와 이미지를 계승해 신규투자 최소화 및 홍보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특히, 2006년 대비 2011년 엑스포의 달라진 내용은 △컨셉트는 지역적 행사성격을 국가적 행사성격의 '고려인삼'으로 의미부여 △건강으로서의 '인삼'을 미래 산업 핵심 트랜드'생명산업'으로 △문화+산업프로그램(7:3)을 비즈니스 교류의 장 중심(5:5)으로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충남도는 이번 엑스포의 주요시설로 인체탐험관, 3D 영상관, 다례체험관 등 체험관을 대폭 보강하며 큰 바이어 및 세계유수기업 유치 등 산업교류기능을 확대하고 산업엑스포를 전담 추진할 교역팀을 신설하는 등 산업엑스포 개최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산업엑스포 주최 관계자에 따르면 △인삼 산업교류관을 설치해 인삼비지니스 제품을 홍보하고 △인삼 관련 창업지원 상담실 및 비즈니스 데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국제인삼 교역상담회(3회), 국제인삼 심포지엄, 학술회의 등 컨벤션을 기획하고 △국내 대기업 및 국외 유수의 인삼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유치전담반을 구성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관 투자통상실장은 "8월 중 인삼엑스포 재단법인을 설립하고 사무처 인력을 충원해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본격적인 실행단계로 전환해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하는데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산업엑스포 개최로 세계적인 고려인삼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마케팅을 통한 국내외 인삼 소비촉진, 수출 증진, 국내 인삼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인삼산업발전을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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