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퇴르-조제분유 ‘B&I 시리즈’
파스퇴르-조제분유 ‘B&I 시리즈’
  • 김양희 기자
  • 승인 2006.01.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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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사진)
파스퇴르유업(대표 정금화)은 모유에 가까운 조제분유 ‘B&I 시리즈’를 개발, 지난 22일 출시했다.

파스퇴르는 모유와의 차이를 0.1% 이하 까지 줄이기 위한 신제품 개발을 추진, 지난 2000년부터 장기간 추진한 생명과학 프로젝트의 결실인 ‘B&I 시리즈’를 개발했다.

B&I는 Brain(두뇌) & Immunity(면역)의 약자로 아기 성장의 기초가 되는 5대 영양소의 공급과 함께 두뇌발달, 면역발달, 소화흡수 및 대사증지, 장내 유산균 개선 등을 결정하는 ‘식이결정인자’를 아기의 성장 단계별로 모유에 가장 근접하게 최적화시킨 신세대 유아식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

‘B&I 시리즈’의 가장 큰 컨셉은 제2의 모유.

파스퇴르는 이를 위해 유청단백질과 카제인단백질의 비율을 60:40으로 모유와 동일하게 맞췄으며 고올레인산 해바라기유를 사용해 올레산을 모유 함량으로 조정했다.
뿐만 아니라 기억능력 증진에 관여하는 뉴클레오타이드, 에너지 공급 매개체인 L-카르니틴, 필수 아미노산 L-아르기닌 등 모유에 들어있는 각종 유익한 성분의 이상적인 배합에 정확도를 기했다.

B&I 시리즈의 두번째 특징은 분유 이용시 아기들이 가장 흔히 겪을 수 있는 아기변비를 개선했다는 점.

파스퇴르 연구소는 팔미틴산의 함량이 많을 경우 체내에서 칼슘과 반응해 아기변비의 직접 원인이 된다는 점에 착안, 팔미틴산의 함량을 기존의 1/2로 감소시켰다는 것.

정금화 파스퇴르유업 대표는 “B&I 시리즈는 8가지의 두뇌발달 성분과 7가지의 면역발달 성분을 사용해 모유에 보다 가깝게 만드는데 주력했다”며 “요즘 경기 상황을 고려해 실속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 맞게 가격을 부담 없는 수준으로 정해 유아식 시장의 실속 트랜드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B&I시리즈는 생후부터 36개월까지 단계별로 ‘파스퇴르 분유 B&I 1(조제분유 1단계-출생후 100일까지)’ ‘파스퇴르 분유 B&I 2(조제분유 2단계-100일부터 5개월까지)’ ‘로히트 B&I 3(성장기용 조제식 3단계-6개월부터 첫 돌까지)’ ‘로히트 B&I 4(성장기용 조제식 4단계-첫 돌부터 36개월까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B&I 시리즈는 네 단계 모두 750g이며, 1~2단계는 1만6800원, 3~4단계는 1만7200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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